평소 건강검진을 받고 “모든 수치가 정상입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참 놓입니다. 혈압도, 혈당도, 콜레스테롤 수치도 완벽하고 매일 30분씩 걷는 운동 습관까지 굳건한 분들이라면 스스로를 ‘건강 우등생’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콩닥거리며 쿵쾅대는 느낌에 찾은 병원에서 ‘심방세동’이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게 된다면 어떨까요?의사 선생님은 차트를 유심히 보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혈압이나 당뇨도 없고 나이도 아직 젊으셔서,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나타내는 점수는 가장 낮은 0점(또는 여성 1점)입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며 가슴을 쓸어내리게 됩니다. 위험도가 낮다니 정말 다행이니까요. 짜게 먹는 것보다 치명적인 식후 습관과 혈관을 살리는 거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