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핫플 추천, 맛집 질렸다면? 온몸이 전율하는 소리 기행여행을 떠나면 늘 비슷한 풍경을 찾게 됩니다. 유명한 카페, 줄 서는 맛집, 인증샷이 잘 나오는 바다까지 한 번쯤은 반복하게 되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억에 오래 남는 여행은 꼭 ‘보는 장면’만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여행은 파도 소리 때문에, 어떤 여행은 숲을 스치는 바람 때문에, 또 어떤 여행은 조용한 마을의 생활 소리 때문에 선명하게 남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은 그래서 조금 다르게 가보셔도 좋습니다. “맛집 말고, 소리로 느끼는 제주”라는 관점으로 움직이면, 익숙한 제주가 전혀 다른 얼굴로 다가옵니다. 제주 동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귀가 먼저 반응하고 몸이 뒤늦게 전율하는 소리 기행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왜 지금, 제주에서 ‘소리 여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