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반겨주는 존재가 있으신가요? 아마 많은 분이 꼬리를 살랑거리며 다가오는 반려견의 촉촉한 코를 떠올리실 겁니다. 현관문을 열기도 전에 내가 무슨 음식을 먹고 왔는지, 오늘 기분이 어떤지 귀신같이 알아채는 강아지들의 능력을 볼 때마다 "너 정말 천재 아니니?" 하고 감탄하게 되죠. 실제로 개의 후각은 인간보다 최소 1만 배에서 최대 10만 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약이나 폭발물을 찾아내는 탐지견들이 전 세계 공항과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이유도 바로 이 경이로운 후각 덕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주 흥미로운 질문을 하나 던져보겠습니다. 만약 이 뛰어난 인공 후각 기술이 우리 몸속에 숨어 있는 치명적인 질병인 '암'을 찾아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