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서론: 충격적인 실적 하락, 보안 산업의 위기인가?
- 본론
- [숫자로 보는 충격] 70% 기업이 성장 둔화·적자 확대
- [원인 분석] 정부 예산 감소·인건비 증가 3대 악재
- [해법 모색] AI 융합·해외 시장 공략으로 회생 노력
- 결론: 위기 속 기회, 보안 산업의 미래는?
서론: 충격적인 실적 하락, 보안 산업의 위기인가?
2025년 상반기, 국내 보안 업계에 찬물을 끼얹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코스닥에 상장된 정보보호 기업 10곳 중 7곳이 실적 감소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기록한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오히려 보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과 에프앤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임원 21개 상장사 중 15개사(71.43%)가 전년 대비 실적이 악화되었습니다. 이 중 5개 사는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으며, 10개 사는 영업이익이 급감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안 업계의 실적 하락 원인을 분석하고, 기업들이 제시한 AI 융합 전략 등 회생 방안을 집중 조명해 보겠습니다. 또한 일반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숫자로 보는 충격] 70% 기업이 성장 둔화·적자 확대
2024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보안 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성장세를 주춤한 반면, 일부 기업은 오히려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구분 | 기업 수 | 대표 사례 | 변동률 |
적자 전환 | 5개사 | SGA솔루션즈 | -41억원 적자 |
영업이익 감소 | 10개사 | 파이오링크 | -71.20% |
영업이익 증가 | 6개사 | 라온시큐어 | 37억원 개선 |
구분 | 기업 수 | 대표 기업명 | 실적 변동 현황 |
적자 전환 기업 | 5개사 | SGA솔루션즈 | 12억 흑자 → 41억 적자 |
모니터랩 | 700만 흑자 → 6억 적자 | ||
이스트소프트 | 89억 적자 → 135억 적자 | ||
시큐레터 | 59억 적자 → 73억 적자 | ||
소프트캠프 | 26억 적자 → 18억 적자 | ||
영업이익 감소 기업 | 10개사 | 파이오링크 | -71.2% (90억→26억) |
휴네시온 | -32.4% (47억→32억) | ||
지란지교시큐리티 | -25% | ||
시큐브 | -23.20% | ||
드림시큐리티 | -22.90% | ||
이글루 | -19.50% | ||
엑스게이트 | -15% | ||
수산아이앤티 | -12.30% | ||
윈스 | -11.80% | ||
코나아이 | -0.80% | ||
영업이익 증가 기업 | 6개사 | 라온시큐어 | 37억 개선 (17억 적자→20억 흑자) |
신시웨이 | +55.2% (15억→24억) | ||
지니언스 | +52.2% (65억→98억) | ||
안랩 | 4.80% | ||
파수 | 2.20% | ||
오픈베이스 | 0.90% |
특히 파이오링크는 영업이익이 90억원에서 26억원으로 71.2% 급감했으며, 휴네시온도 32.4% 감소했습니다. 반면 라온시큐어는 17억원 적자에서 20억원 흑자로 돌아서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원인 분석] 정부 예산 감소·인건비 증가 3대 악재
보안 기업들의 실적 하락에는 공통된 원인이 있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밝힌 이유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3대 악재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첫째, 정부와 기업의 보안 예산 감소입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내수 시장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으며, 지란지교시큐리티도 "국내외 경기 침체"를 언급했습니다.
둘째, 인건비와 운영비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적자 확대 이유로 인건비 상승을 지목했으며, 휴네시온도 신규 인력 채용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셋째, 자회사 적자의 영향도 컸습니다. SGA솔루션즈는 계열사인 액시스인베스트먼트와 SGA퓨처스의 적자가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습니다. 두 계열사에서만 5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해법 모색] AI 융합·해외 시장 공략으로 회생 노력
보안 기업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은 AI 기술과의 융합입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메일 보안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글루는 AI 기반 XDR(확장 탐지 및 대응)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를 본격 공급합니다.
해외 시장 공략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파이오링크는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며, 휴네시온은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기업들은 연구개발 비용을 줄이기보다는 오히려 증가시키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www.kisia.or.kr
결론: 위기 속 기회, 보안 산업의 미래는?
보안 업계의 실적 하락은 단순히 기업들의 경영 능력 문제라기보다는 산업 전체가 겪는 구조적 조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기업과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라온시큐어, 신시웨이, 지니언스 등 실적을 개선한 기업들의 전략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보안 산업은 과도기적 혼란을 겪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분야입니다. 기업들의 AI 융합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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